음식값등 크게 올랐다...짜장면 평균 959원/냉면 2,16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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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물가인상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 개인서비스요금이 크게 올랐다. 15일 서울시의 2월말현재 개인서비스요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짜장면 평균959원으로 지난해 2월의 778원에 비해 23.2% 인상된것을 비롯, 냉면이 2,161원으로 18.1%, 짬뽕이 1,152원으로 17.8%, 설렁탕이 1,869원으로 11.5%, 미용표(커트)가 2,898원으로 11.3%씩 각각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찌개백반도 1,532원으로 9.1%, 코피는 612원으로 8.3%씩 올랐다. 개인서비스요금이 이같이 연간물가상승률(8% 추산)을 웃도는 큰폭으로 인상된데 비해 서울시의 관계자는 "요금이 자율화된 만큼 가격지도를 할수 없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행정지도를 통해 업자들간의 담합에 의한 인상을 막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