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해외진출로 경영난 극복 모색

잦은 노사분규와 임금인상등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기업들이 이의 돌파구로 해외진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쏟고 있다. 17일 무공및 관련업체에 따르면 오는5월8일부터 26일까지 16일동안 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동남아 4개국에 파견할 투자및 기술사절단참가업체를 지난11일까지 모집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20개업체 20여명을 크게 넘어선 34개 업체 52명의 국내업체관계자들이 몰려드는등 지대한 관심을나타내고 있다는 것. 이들 동남아4개국의 기업체의 합작투자및 기술이전등을 협의하게 될 이사절단에 참가신청한 업체들은 섬유 신발 전자부품 기계등 대부분 국제경쟁력이 약화된 소위 사양산업분야로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노사분규와 원고등으로 국내경영여건이 극도로 나빠지자 해외진출로 활로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