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산 황동판에 반덤핑 예비판정...대미수출에 큰 타격

(주)풍산금속이 미국에 수출하는 황동판제품이 미상무성으로부터 반덤핑예비판정을 받아 황동판의 대미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됐다. 18일 무협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풍산금속의 황동판제품에 대한 덤핑마진율은 25.58%, 조사대상 기간은 지난86년8월22일부터 87년 말까지로 돼있다. 한편 "패크우드"의원등 미상원의원 21명은 최근 "부시"대통령에게 공동명의로 서한을 보내 오는9월30일 철강자율규제협정이 종료된후 새로운 철강정책을 수립할 경우 철강소비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주도록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서한에서 철강수출 자율규제 기간중 철강의 가격상승및 공급부족현상등으로 인해 미 국내철강소비업체들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등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