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계약고 올들어 23%신장...1조8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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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투자자문회사의 자문계약고가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5개 투자자문회사의 2월말 현재 총자문계약고(해외펀드 포함)는 1조807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23.45%의 신장세를나타냈다. 회사별로는 2월말현재 기존의 해외펀드분을 포함하여 자문계약고 500억원을 넘는 회사가 대우투자자문등 6개사에 이르고 있다. 투자자문사 자문계약고의 증가는 지난해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른 증시볼륨확대와 투자자들의 인식제고등에 힘입은 것으로 투자자문업의 조기정착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투자자문사들이 적자운영을 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800억원 내외의 자문계약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돼 결산기인 3월말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회사가 상당수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