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세..주가지수1000고지 더멀어져/기관은 "사자"로나와

주말인 18일 서울증시주가는 약세를 면치못해 종합주가는 약세로 돌아1,000고지가 좀더 멀어졌다. ** 단기 급등 경계심리 작용 ** 개장초에는 전일후장부터 뚜렷해진 최근의 단기급등세에대한 불안심리가강하게 이어지며 "팔자"일변도의 분위기속에 거의 모든 업종주식이 폭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장세를 밝게보는 경향도 만만치않아 장중반께부터 저가매수세가 점차 강해지기 시작했고 이에따라 주가하락도 상당히 좁혀졌다. 매도/매수세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진편. 최근며칠간 주식을 많이 팔았던 증권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이날은 매수우위의 자세를 보인것도 주가하락폭을 좁히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기관투자가뿐만아니라 일반투자자들의 "사자"주문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는데 내수대형제조/금융등 거의모든 업종에 걸쳐 낮게"사자"는 주문이 주로 많았다. 금주주중 중간평가와 관련 대통령특별담화가 나올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 종합 981.4포인트나 빠져 *** 한경평균주가는 3만478원으로 전일보다 110원이 떨어졌고 한경다우지수도4.12포인트가 하락, 898.76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981.41 신평200지수는 1,873.46으로 각각 4.27포인트와8.8포인트가 내렸다. 거래량은 1,320만주 거래대금은 3,097억3,700만원으로 전장뿐인 토요일로서는 비교적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 건설/해상운수업만 소폭 상승 *** 건설 해상운수업종이 소폭상승한외에 여타업종은 모두 약세를 면치못했다.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의 3배정도에 달한가운데 34개종목이 상한가되고10개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상한가중에는 관리대상종목이 주로 많았다. 이날 증권회사들은 160만주의 상품매수주문을 낸 반면 70만주의 매도주문을냈고 여타기관투자가들은 50만-60여만주로 매수 매도주물량이 비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