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군 도하작전 실시...팀스피리트훈련 절정이뤄

"팀 스피리트 89" 훈련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군의 대규모 도하작전이 21일 상오6시 충북 중원군 남한강 일대에서 성공리에 실시됐다. 이날 도하작전은 여명을 기해 100여척의 공격단정을 이용, 연막을 친 남한강을 기습도하한 2,000여 장병들이 대안의 가상적을 제압, 교부보를 확보함으로써 시작됐다. 이어 이들 장병들이 우군의 포병및 전투기의 화력지원아래 교두보를 굳히고있는 동안 군지휘부는 공병부대를 신속히 투입, 도보교 1개소, 경문교 3개세트, 중문교 2개세트를 가설하여 전차등 각종 전투장비와 후속부대 병력을 일사불란하게 도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대규모 도하작전은 한/미연합작전능력과 하천장애물 극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