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잉여금 국가채무상환에 우선 충당..연내 2조1,000억 갚아

정부는 지난해 예산에서 쓰고남는 세계잉여금을 국가채무상환에 우선 충당한다는 방침에 따라 금년중 한은차입금 1조4,020억원, 국책상환4,055억원,공공차관 3,500억원등 모두 2조1,575억원을 우선 상환토록 할 방침이다. 21일 재무부에 따르면 최근의 물가불안등을 감안,세계잉여금을 국가채무상환에 우선 충당하고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추경편성등을 통해 농어촌및 도시영세민 지원사업이나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재무부가 금년중 우선상환대상으로 잡고 잇는 국가채무는 일반회계의 한은차입금 2,600억원과 양곡관리기금의 한은차입금 1조1,420억원등 모두1조4,020억원의 한은차입금 지난해 발생한 재정증권이자 추가부담 1,800억원외국환평형기금이자 추가발생액 2,255억원등 국채상환 4,055억원 그리고재정차관 5억달러 (3,500억원)의 조기상환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