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기업/영우화학/제일정밀 기업공개

*** 3월29~30일 총 135억5,000만원 공모주 청약 *** 마린기업과 영우화학, 제일정밀등 3개사가 이달말 공모주 청약을 받아기업을 공개한다. 3개사의 총공모금액은 구주매출을 포함, 135억5,000만원이며 청약일은 3월29~30일 이틀간. 마린 원양어업 = 지난71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된 원양어업 및 수산물 가공회사. 작년 매출액은 원양업계 중위권인 147억원이며 처음으로 수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트롤선과 오징어 유자망선등 10척의 어선으로 태평양과 수리남근해에서 조업중이다. 조미 명란과 오징어제품등을 생산,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액중 원양어획물 매출액이 33%를 차지하고 있어 손익이 영향을 받을수 있다. 지난해 10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6억3,000만원으로 늘렸다. 영우 과산화수소제조 = 지난80년 설립된 과산화수소 전문제조업체. 울산 석유화학단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화공약품과 의약품에 쓰이는과산화수소를 연간 5,000톤씩 생산, 동양화학과 시장을 절반씩 점유하고 있다. 페인트원료인 트리메틸올프로판 제조기술을 이탈리아로부터 도입, 오는 90년2월 완공목표로 공장을 건설중. 공장이 완공되면 40억~60억원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외국회사로부터 원재료와 기술도입선과 마찰이 생길경우 매출및 순익이 영향을 받을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31억9,000만원의 재평가적립금을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전입시켰으며 현재 자본금은 55억원. 제일 정밀전자제품업 = 지난75년에 설립, 프린터를 비롯한 컴퓨터주변기기와 정밀전자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중견업체. 전자자동제어장치등 전산업무용장비를 금융기관 교육기관 연구기관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컴퓨터주변기기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매출액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프린터는 제일정밀외에 금성사 대우통신등 6개사만이 제조하고 있어공급이 부족한 형편. 그러나 수요초과에 따라 신규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잠식당할 우려가 있다. 지난달 27일 33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49억원으로 늘렸다. >>> 공개기업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