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자동화 지하철 도입한다

서울시는 23일 앞으로 추가건설되는 지하철은 건설비가 싸고 운영인력도현행의 절반정도로 감축시킬수 있는 경자동화 지하철 시스팀을 도입키로 했다. 서울시가 이같은 방식을 도입케 된것은 지하철 터널이 현행폭 8m 높이6m에서 각각 2m이상 줄어들어 건설공사비가 현재방식보다 75~80%수준으로 크게줄어들기때문이다. *** 추가건설노선에...공사비/인력감축 *** 또 지하철관리운영체계가 완전자동화돼 근무인원도 현재보다 2분의 1로줄어 인건비등 관리운영비도 줄어들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들어 지하철분규가 파업으로 치닫는등 시민들에게 큰불편을 주고 있어 이같은 경자동화지하철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새로 도입될 경자동화지하철체계는 현행 지하철이 1개 열차당 10량편성에4~5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것을 2~4량으로 소형화시켜 1분간격으로 배차시간을 줄여 운행하기 때문에 승객수송력을 현행보다 50%이상 높일수 있다는 것. 이와함께 전동차가 소형이기때문에 지하철선로의 구배가 현행 회전반경 250m에서 30m로 줄어들어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교차로등에 손쉽게 지하철을 통과시키고 지하철역도 설치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도 현행 10량 편성으로 길이 200m이상 필요하나 소형전동차2편성으로 길이 80m로 역사규모를 줄일수 있고 또한 전동차가 고무바퀴를 사용하기때문에 분진및 소음공해를 크게 줄이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방식의 도입으로 절약되는 공사비로 역사냉난방시설, 에스컬레이터, 플랫폼안전문, 버스환승시설, 역세권주차장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