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총리 불법집단행동 엄단지시...국무회의 주재

강영훈 국무총리는 23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안정된 사회분위기속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하철파업과 같은 봄철 노사분규와 학내소요등 사회불안요인을 하루빨리 제거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전복하려는 좌경급진세력들의 폭력파괴나 불법집단행동을 엄히 다스려 국법질서를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와함께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노력도 계속 경주해 강/절도나 마약, 인신매매등 사회악을 퇴치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말했다. 강총리는 "최근 어려워지고있는 수출환경, 물가, 주택등 민생안정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각부처가 소관분야별로 문제점을 점검, 분석해 보완대책을 수립, 이를 실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환기적 상황에서 자칫 국민생활에 주름이 가는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강총리는 이어 "중간평가에 대비해 그동안 공직자들이 공권력회복등 현안해결에 적극 임해왔으나 중간평가가 유보됨에 따라 그간의 긴장이 풀어지고허탈감에 빠져 공직기강이 다소 이완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공직자들이중간평가 유보결단의 참뜻을 이해하고 계속 긴장된 자세로 직분을 다할 수있도록 공직내부의 결속에 힘써줄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