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업체 덤핑대처..압력단체 결성

유럽의 3개 조선업체들은 한국업체들의 덤핑으로부터 유럽조선업을 보호할 목적으로 공동압력단체를 조직하기로 했다고 프랑스의 알스통사가 22일 밝혔다. 알스통사, 서독의 브레메르, 불칸사등 3개유럽조선업체들은 각각 자국정부에 압력을 가해 한국조선업계대표도 EC (유럽공동체)와 일본조선업계대표들간의 협상테이블에 나오도록 만들 방침이라고 알스통사의 관계자들은 말했다. 유럽조선업계의 세계조선시장점유율은 일본 한국등의 시장잠식으로 현재 20%이하로 떨어졌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네드로이드해운사와 프랑스의 제네랄마리팀사가 곧 발주할 예정인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체결시에 이들 3개업체들은 처음으로 공동전선을 펴한국등 다른지역 경쟁업체들에 대항할 것이라고 알스통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