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어업 북양시대 막내려...최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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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쿼터삭감...어쩔수 없이 "귀환길" 채비 **** 북양원양어업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미국측이 당초 예고했던대로 북양어장에서의 대외국어획쿼터를 대폭 삭감함으로써 지난 21년동안 진출해 있던 한국어선단이 그물을 걷어올리고 철수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 어획고 66% 줄어들판 **** 미국경제수역내인 알래스카 베링해등 북양어장은 우리원양어업 총생산량의66%를 차지하고 있는 중심어장인 만큼 이 어장철수로 인해 우리원양어업은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 21년만에 업계, 최대위기 직면 **** 현재 이 어장에서 조업중인 원양업체는 고려원양 동원산업 대림수산 오양수산 동방원양등 17개사(38척/평균 척당 3,500톤급 대형트롤어선)에 이르고 있는데 이중 동원산업 고려원양 삼호물산등 3개사만이 북방진출 붐을 타고 재빨리 소련 캄차카반도 오호츠크 수역으로 진출, 활로를 찾았을 뿐이다. 나머지 업체들은 공해조업이나 WOC(워싱턴 오리건 캘리포이나)수역진출등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나마 경제성 있는 조업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어선들은 부산항으로 귀항, 장기체항할 딱한 형편에 처해 있다. >>>> 미 경제수역내 대한어획배정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