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베트남등 북방원양어업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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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양, 동원산업, 삼호물산등 국내 3대 원양업체가 세계적 유명어장인 소련수역의 오호츠크해로 진출해 공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고려원양은 지난 2월중순 세계최대공모선인 2만7,000톤급 "개척호"와5,000톤급, "경양호"를 투입, 인근해역에거 고기를 잡은 소련어선에서 명태를 넘겨 받아 선상가공작업을 하고 있다. 이처럼 북방원양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가장 큰 어장이었던 미국이 북방어장에 대한 쿼터량을 지난해 1/3수준으로 크게 줄임으로써새로운 어장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