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에 해상순환케이블카 건설..오는 90년 완공 예정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도 위락시설부족으로 갈수록 관광객의 발길이끊기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초로 해상순환케일블카 건설이 추진되고있다. (주) 대룡관광은 해운대 동백섬과 송정 죽도간을 연결하는 국내최장인 길이 6.3km의 해상순환케이블카 건설사업계획서를 27일 부산시에 제출, 승인을 요청했다. 이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새로 설치될 케이블카는 현재 국내에 있는 20-40인승 대형케이블카와는 달리 6인승 곤돌라형이며 운행방식도 종전의 단순왕복이 아닌 100m간격으로 곤돌라 126개를 매달아 순환운행하게 된다. 또 중간 승/하차를 위해 동백섬과 달맞이고개, 청사포, 송정 죽도 4곳에정류장을 건설하며 해변 6,600m를 매립해 세우는 청사포정류장에는 돌고래쇼장과 해양박물관, 해수풀장등 4개의 위락시설이 들어서고 달맞이고개정류장에는 지상 2층짜리 망월정이 함께 건립될 계획이다. 이 곤돌라형 케이블카는 초속 4-5m의 속도로 운행, 동백섬-달맞이고개-청사포간 1.3km, 달맞이고개-청사포간 1.3km, 청사포-송정 죽도간 2.4km등 총6.3km를 한바퀴 순환하는데는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