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업계 해외조사단 파견...악화된 수출여건 극복위해

나빠진 수출환경 극복을 위한 직물업계의 해외세일즈맨단파견이 내달부터 줄을 잇게 된다. 27일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은 원화절상과 임금상승등으로 올들어 해외시장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중국 소련 동구등 공산권지역과 중남미 지역의새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업계는 내달 19일부터 10여일간 중국의 상해 북경 청도 광주등 4개지역을 순회하는 20명으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고연이어 동구권과 중남미 동남아지역등에도 업계대표단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번 중국시장조사단은 방문기간중 광주에서 열리는 교역희에 참가하고폴리에스테르직물/면방/견직물공장등도 두루 둘러보게 된다. 또 조사단도 청도외 상해에서는 중국대외무역촉진위원회를 방문, 상호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중남미 5개국을 순회하는 섬유직물류 민간무역사절단은 오는 5월하순부터 20일간 일정으로 파견된다. 15개 직물수출업체 대표들로 구성되는 이 사절단은 멕시코 코스타리카콜롬비아 도미니카 베네수엘라등 5개국을 순회하며 현지업체와 직접 상담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