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5월초순 임시국회 소집...특위종결 재의법안 처리위해

민정당은 노태우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동조합법개정안, 의료보험조합법안등을 처리하고 국회특위활동을 마무리짓기위한 임시국회를 5월초순께 소집할 방침이다. 김윤환 원내총무는 30일 청와대 당직자회의에서 원내보고를 통해 "재의를요구한 법안은 4당정책위의장과 각 상위간사간에 협의를 한뒤 4월중에 대안을 만들고 5월에 임시국회를 소집,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총무는 정호용/이순조의원문제및 전두환/최규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문제와 관련, "5공청산과 관련한 특정인물의 인책등은 재론치 않고 전직대통령의 증언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여야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찬 총장은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정기전당대회를 오는9월초에 열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