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바나나 1만7,800톤 수입...농수산물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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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는 31일 올해 구상무역형식으로 대만산 바나나 1만7,778톤을 수입키로 했다. 오는4월 중순부터 8월초에 걸쳐 수입되는 대만산 바나나는 88년산 배 2,500톤을 수입키로 했다. 오는4월 중순부터 8월초에 걸쳐 수입되는 대만산 바나나는 88년산 배 2,500톤과 사과 5,000톤(1,472만4,000달러)을 수출하고 이에 대응해 들여오는 것으로 수입가격은 FOB기준 1,161만1,000달러, C.F기준으로 1,602만6,000달러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 바나나를 전국 11개 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마산 수원 대전 전주 원주 청주)의 법정 도매시장에 상장하거나 공매할 계획이며 판매이익금은 모두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 불입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작년에도 구상무역으로 바나나 1만1,095톤을 수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