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각종 금융수수료율 인상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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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들은 송금 현금 카드발급 외환네고등 은행의 각종수수료율인상을검토중이다. *** 금리자유화따른 예대마진 감소대비 ***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각은행들은 금리자유화진전으로 예대마진이 점차줄어들것에 대비, 지금까지 무료서비스를 하거나 원가보전이 안되는 각종서비스요율을 현실화시킬 계획이다. 각은행들은 최근 은행연합회가 제시한 "은행수수료 개선방안"을 기초로서비스요금체계개편을 추진중이다. 은행연합회는 이개선방안에서 현재 무료로 제공되는 각종예금관련서비스에 대해 적정수수료를 받고 또 수수료율이 낮은것은 현실화하여 금리자유화화로 불안정해질 은행의 수익구조를 안정시켜야 하다고 제시했다. *** 송금 현금카드발급 외환네고등 현실화 *** 은행연합회는 현재 미징수되고 있는 가계수표책은 1권(20장)당 제조원가561원에 관리비를 더한 1,000원이 적정수준이며 현금카드발급수수료는1,200원이상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외환네고수수료는 주요경쟁상대국의 최고수준인 네고금액의 0.1%정도받고 수출입인증 수출입증면서 무억외지급인증 관세환금 소요량증명서발급등 정부의 위임업무에 대해서는 매건당 2,000억원이상 최고한도 1만원이내의 수수료가 적절하다고 제시했다. *** 원화송금수수료 1,000원 상향조정 *** 이밖에 현재 수수료를 받고는 있으나 취급손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원화송금수수료는 10만원까지에 대한 기본수수료를 현행 500원에서 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각종 공공요금구좌 이체서비스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적정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 외화서비스 수수료도 인상 계획 *** 외화서비스에 대해서도 수출LC개설기본수수료는 1만원(현행 8,000원)으로 로컬 LC개설은 최저수수료는 5,000원(현행 2,500원) 수입LC개설수수료는 연 1.0% (현행 연 0.72%) 외환추심수수료 연0.1%(현행 연 0.05%)로 인상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