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우려법인 6개사 지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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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결산법인중 펭귄등 6개 종목이 상장폐지 우려법인으로 지정된 반면 삼미종합특수강등 2개 종목은 우려법인지정에서 해제됐다. 1일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상장폐지우려법인 적출심사를 통해 자본전액잠식이 2년 계속된 라이프주택과 펭귄및 대주주 1인의 지분율이 51%를넘는 쌍용정유, 흥아타이어, 삼풍, 동성화학등 6개 종목을 상장폐지 우려법인으로 지정하고 대주주지분율이 51%이하로 떨어진 삼미종합특수강과 인천제철을 우려법인지정에서 해제시켰다. 증권거래소는 또 재무구조취약법인으로 이미 지정됐던 태평양패션, 우성산업, 한보종합건설등 3개 종목을 부채비율 1,000%이하및 자본잠식률 50%이하로 지정해제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1일자로 지정해제종목으로 변경시켰다. 이와함께 남선물산및 공영토건에 대해 상장폐지유예기간을 각각 오는92년 3월30일과 91년 3월31일로 변경시켰으며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변경된 삼진알 미늄등 14개종목의 변경사유를 공시한후 이들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재지정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