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플랜트 시장회복으로 각국수주경쟁 치열

세계플랜트시장이 오랜 침체를 딛고 급속한 회복 국면에 들어서면서미국 유럽 일본등 선진각국업체들사이에 수주경쟁이 치열해 지고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산업투자를 활발히 추진하여 고성정전략을 적극화하고있는 동남아지역과 전후복구를 서두르고 있는 이란 이라크등 중동 지역이세계플랜트시장의 경기회복을 주도하면서 관련업체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 미/일/유럽사 동남아/중동지역 정략 ** 동남아지역의 경우 총4억달러에 이르는 말레이시아의 중간유분제조플랜트를 비롯 태국의 시라치야제유소확장공사(1억6,000만달러)와 방차크제련소시설공사(4,000만달러)등이 확정되어 관련 업체들과 활발한 수주상담을벌이고 있다. 대만도 직접탈류장치및 크실렌플랜트등 총액 1억2,000만달러에 달하는3건의 프로젝트를 확정짓고 일본업체들의 집중적인 수주공세를 받고있다. 중동에서는 총액8억달러의 이라크 센트럴제련소 시설공사에 미국 센트럴제련소 시설공사에 미국 일본 유럽등지의 주요업체들이 수주를 따내기위해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그간 외국업체들의 과열수주경쟁으로 공사 착수가 지연되어온 이란의 반다르아바스제유소와 이라크제유소 신설공사가 올여름까지 수주업체를 확정지을 방침이어서 각국기업들이 막바지 수주공세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일본내에서도 석유화학업계의 호조를 반영, 설비투자가 활발해지면서유화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는 것을 비롯 세계플랜트 시장은 거의 전세계에 걸쳐 빠른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