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황산소다 판매...신성무역 이달중순 수입 본격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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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무역이 중국산 고순도 황산소다를 수입, 이달 중순부터 국내 면방적업계를 중심으로 본격 공급에 나선다. 신성무역이 수입, 공급키로 한 무수 황산소다는 중국 사천성의 황산소다성분이 풍부한 지하수를 정제, 건조시켜 제조함으로써 순도와 위도및 품질의균일성에서도 암염을 원료로 한것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국화학시험검사소에서 성분분석시험을 받은결과 99.8%의 순도를나타내 염료제조 과정에는 물론 면소재의 사염과정에서도 종전의 소금에대체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사천성화학수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신성무역은 성분조사는물론 일부업체에서 시험사용한 결과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무역은 다음주 도착예정인 첫선적분을 포함, 올해 모두 8,000여톤을국내 수요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황산소다의 연간 국내수요는 15만톤 내외가 될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생산량은 5만톤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