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포...컴퓨터단말기 설치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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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난/연체 한도액/초과사용등 사고 조회즉시 밝혀내 **** 각종 신용카드 조회용 컴퓨터 단말기를 설치하는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KICC)에 따르면 카드가맹점은 87년말 1,250개소에 단말기대수가 1,651대에 불과했으나 1년동안 7배이상 증가,지난 30일현재 8,936개가맹점에 1만2,180대로 늘어났다. 신용카드조회서비스는 신용카드회사와 가맹점간을 온라인으로 연결, 조회즉시 도난 연체 한도액 초과등을 확인해 거래승인여부를 제공하는 것으로한국데이타통신은 87년 1월부터 해외카드만을 대상으로 서비서를 제공하던것을 지난 1월부터 국내카드까지 그 대상으로 넓혔다. 한국정보통신이 대당 29만7,000원에 보급하고 있는 단말기는 맥슨전자가개발한 이지체크(EASYCHECK)방식으로 단말기에 카드를 넣으면 일반전화회선(서울 경기)이나 공중정보통신망(지방)을 통해 한국정보통신 또는 데이터통신의 컴퓨터와 연결되며 카드회사에서는 사고카드등에 관한 내용을 수시로입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