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업종 신용잔고 크게 늘어...투자자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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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식료, 섬유, 화학등 내수관련업종의 신용융자잔고가 급속히 늘고있어 이들 업종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익률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식수를 기준으로 한 증권사 신용융자잔고는 1월말1억1,264만주, 2월말 1억3,027만주, 3월말 1억4,626만주등으로 월간 12%-15%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대해 일부 내수관련업종의 경우 신용잔고 증가율이 2개월간 100%를넘어서는등 평균보다 훨씬 높아 최근 이들업종 주식의 상승세속에 투자자들이거는 수익률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식료의 경우 3월말 신용잔고가 201만7,000주로 1월말에 비해 174.4%나증가했고 섬유의 경우도 2개월간 신용잔고가 112.4% 늘어났다. 이밖에도 고무 101.0%, 의복 91.4%, 목재 83.5%, 광업 76.0%, 어업 70.3%,화학 65.2%등 내수비중이 높은 업종 대부분이 평균보다 훨씬 높은 신용잔고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도매업의 경우 기간중 신용잔고 증가율이 7.5%로 평균의 4분의1수준에머물렀으며 종합건설(11.3%), 보험(4.9%), 은행(20.6%)등도 평균보다 낮은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