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일 문목사지지/연대투쟁 선동...ㄴ내외통신 보도

북한은 문익환목사의 불법입북사건을 한국내 좌경세력확산의 호기로 삼아이를 위한 각종 선전/선동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내외통신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문목사의 자의적인 불법입북은애국적 소행이며 환영받아야할 의로운 행동"으로 이에대한 한국정부의사법처리방침은 "반민족적 범죄행위"로 매도하는 한편 전민련등 재야세력을대상으로 문목사의 입북활동을 찬양, 지지토록 연일 선동하고 있다. 이와관련, 북한은 지난1일이후만에도 "조평동"성명, "기독교연맹"성명등과함께 노동신문을 비롯 전언론매체를 총동원, 수십회에 걸쳐 한국정부가문익환 목사의 입북사건을 계기로 해서 "인민들의 통일운동을 탄압,말살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많은 민주인사 및 단체들에 대해 탄압의 마수가뻗쳐지고 있다"는 모략과 함께 "남조선의 한 신문에 의하면 남한 각계에서문익환 목사의 공화국 북반부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전했으며 남조선의 종교단체들은 파쇼도당의 폭압소동에 항의해서 성명을발표했고 각 대학에서도 문목사의 방북을 지지하는 성명이 발표됐다"는선전도 반복하고 있다. 북한은 전민련등이 문익환 목사의 불법이북을 환영하는 대중집회를계획하고 있는데 편승, 재일조총련 조직에 대해서도 문익환 목사의 입북을지지하도록 요청하는 대남공세를 펴도록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문익환 목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해서 조국통일의 기운이 급속히 높아가고있고 사회의 자주화, 민주화를 위한 각 계층 인민들의 투쟁과 생존권을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투쟁도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등한국사회의 혼란을 노린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따라 재일조총련은 이미 한국민을 대상으로 전화공세와 불온서신 및유인물등을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