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산업용벨트, 미 최종 덤핑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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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무부는 13일 한국 일본을 비롯한 8개국 산업용벨트메이커들의대미수출제품에 대해 최종덤핑판정을 내렸다. 미행정부는 앞으로 45일이내에 미ITC(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라이들 수입제품이 미국내 벨트산업에 피해를 입힌 사실이 밝혀질 경우 고율의보복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미상무부는 최종덤핑판정의 대상국으로 지난 87년중 산업용벨트의최대대미수출국인 일본 (3,800만달러)을 비롯, 한국 (1,000만달러) 대만(1,090만달러)과 영국 서독 이탈리아 싱가포르 이스라엘등을 지적했다. 미상무부는 이번 판정이 게이츠 리버사등 미산업용 벨트업계로부터의제소를 받아들여 지난 88년6월부터 시작된 상무부와 ITC의개별조사결과에따른 것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