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요방 사망...어제 심장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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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방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15일 상오 8시53분(한국시간)심장병으로북경병원에서 입원중 73세로 사망했다고 중국관영 신화사통신이 보도했다. 신화사통신은 지난8일 심장마비를 일으켜 북경병원에 입원중이던 호요방이모든 치료방법을 동원한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심근경색증으로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80년부터 당총서기직을 맡오온 호요방은 한때 중국 최고실권자등소평의 후계자로 지명됐었으나 지난해 1월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시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강경파들에 의해 총서기직에서 실각당한 이후당정치국원만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