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까지 화훼시범단지 54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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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성 과실류 수입개방에 대비 *** 정부는 열대성과실류의 수입개방에 대비, 이들 품목을 화훼로 전환하기위해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농림수산부가 19일 마련한 화훼산업육성대책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19개소76ha인 화훼시범단지를 92년가지 54개소 246ha로 확대조성키로 하고국고보조를 현재 시설비의 30%에서 60%로, 단가를 ha당 3,500만원에서5,000만원으로 상향 조종하고 노후시설현대화를 위해 ha당 5,000만원(소요자금의 70%융자)을 지원하며 종묘입식비/출하조절자금(92년까지 180억)/수출촉진자금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게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91년부터 수입자유화되는 바나나/파인애플재배농가가 기존재배시설을 활용해 꽃을 재배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주도농촌진흥원에 지도국과 화훼과를, 제주원예시험장에도 화훼과를 각각설치하여 새로운 기술개발과 지도체제를 갖추고 농림수산부/농진청/제주도등관계기관합동으로 제주도 현지조사를 실시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키로했다. 정부는 또 수출유망 품목으로 1단계(90-95년)에 선인장/장미/페튜니아/코스모스를, 2단계(96년-2,000년)로 거베라/카네이션/국화/난/수선을개발키로 했으며 217억원을 투자해 금년 10월중 개장목표인 서울 서초구양재동에 2만7,000평 규모의 화훼유통센터를 비롯 부산, 광주등 대도시에도단계적으로 화훼유통센터를 건설,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농가가제값을 받고 꽃을 판매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말현재 꽃재배농가는 7,195호, 재배면적은 2,730ha이며 지난해생산액은 1,349억원, 1인당소비액은 3,27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