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6,700가구 분양...4월중 우성/한양, 서울에 700세대

4월중에도 민간주택건설업계의 아파트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민간 주택건설업체(지정업자)들이 4월중 공급할 아파트는 모두 6,779가구로, 이중 재개발조합분으로 특별분양될 1,532가구를 제외한 5,2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규모는 서울 2,562가구 인천 740가구 성남 585가구 창원 870가구 전주 666가구 대전 620가구 춘천 436가구 여천 300가구등이다. 4월중 가장 먼저 분양될 아파트는 유원건설의 인천시 용현동2차아파트로 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4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 총941가구중 2차분인 이아파트의 분양가는 27평/31평형이 평당 13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3차분 176가구는 오는 5월초 분양예정이다. 또 럭키개발은 12일부터 창원시 반림동 3차아파트를 분양키로 하고 10일께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126만원선. 롯데건설은 올해 2,3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데 4월중순 전주시효자동에서 666가구, 4월말에 창원시 상남동에서 450가구를 각각 분양해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편 4월중 서울지역에서는 우성건설과 한양이 2,232가구의 재개발아파트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중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계속 미루어졌던 한양의 쌍문동4차아파트 임대분 330가구도 정부의 임대아파트건설 지원융자액이 결정되는대로 4월초에 임대 분양될 예정이다. >>> 4월중 민간 아파트 분양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