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부조리 특별검사 나서...보험감독원

*** 신고센터/전담조사반 설치 운영 *** 보험감독원은 19일 생명보험회사의 불건전한 외형과다경쟁에 따른보험상품의 변칙판매등 보험모집과 관련한 부조리를 근절키위해 생보부조리신고센터및 전담조사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보험감독원은 이날 제1차 보험감독위원회를 개최, 생보모집과정상의현안개선대책으로 이같이 의결했다. 이 대책은 생보업계의 대내외적 개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외형경쟁으로금융형 보험상품의 변칙판매및 보험계약의 허위조작등 모집질서가 크게문란해지고 있음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그런데 생명보험회사의 보장형상품이 아닌 금융형상품판매는 지난86회계연도에 전체 수입보험료의 78.6%에서 88회계연도에는 85.3%로 크게증가, 외형경쟁에 따른 변칙판매가 성행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보험감독원은 보험모집과 관련한 비리를 시정하기 위해부조리신고센터및 전담조사반을 두고 고금리 적용조건의 변칙판매가공 피보험자를 내세운 계약 조작 약관미교부및 허위설명에 의한보험무실모집사례등 모집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키로했다. 보험감독원은 검사결과에 따라 관련임원의 해임, 보험상품판매중지,점포폐쇄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