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율 낮춰나가기로..93년까지 재해율 선진국수준인 1%로

*** 지역별 산재예방협의회 구성 운영...노동부 *** 노동부는 후진국현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대폭 줄이기위해 각지역별로 산업재해예방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등 현재 2.48%에이르는 산업재해율을 오는93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1%로 낮춰나가기로 했다. 20일 노동부가 전국 42개 지방노동사무소에 시달한 "산업재해 감소 목표설정 추진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각 지방노동관서별로 공단/협회등 민간재해예방단체장 안전보건관련 대학 전문교수 사업주단체및 근로자단체대표등으로 산업재해예방협의회를 구성, 각종 재해의 원인분석, 감소목표달성을 위한 방안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재해발생상황실 설치 대책 수립 *** 노동부는 또 각 지방사무소별로 20-10%의 산재감소 계획을 수립, 관할청단위에서 관리/통제하고 본부에 재해발생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역별/업종별 대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특히 제1차 금속/건설/조선업등 재해다발 취약업체 3,000개소를특별지도감독하기로 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순회지도반을 편성 운용하기로했다. 그런데 노동부집계에 따르면 지난87년 한해동안 각종산재로 부상하거나사망한 사람은 총 14만2,596명으로 이중 1,761명이 사망했으며 88년에는재해자 14만2,329명(재해율 2.48%)중 하루평균 6명꼴인 1,925명이 사망한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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