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임원 11명 사표...가공구좌 사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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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사장을 비롯한 대우증권 임원진 11명이 주식부정배분사건 및 가공구좌개설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일 김우중 그룹회장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김사장등 임원들은 이번 사건이 대우증권의 이미지에 치명적 손상을 입혔을뿐 아니라 당분간 신설점포개설이 중지되는등 실질적인 피해도 막대하기때문에 경영상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일괄사표를 제출하게 됐다고밝혔다. 이들 임원진이 개편될지 또는 전원 유임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