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체 표준화 시급...전산처리등 호환성 높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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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신의 날 기념 강연회 *** 컴퓨터 텔렉스등 정보매체의 급속한 확산과 관련한 한글정보화를 위해서는한글의 기계화, 한글정보의 전산처리및 출력, 한글정보의 전송전달과정의호환성을 높일 수 있는 표준화작업이 시급히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서둘러 통일된 한글글자꼴 (서체)을 개발, 무료로제공하며 한글과 한자는 몇자를 사용토록 하고 순서배열기준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등에 관한 확고한 방침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촉구했다. 한국통신학회가 체신의 날을 맞아 21일 세종문화회관 회의장에서 개최한"텔레마띠크문명과 정보문화"라는 주제의 기념학술강연회에서 유경희한국데이타통신연구위원은 "한글정보화의 당면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이같이 밝혔다. 또 메이커마다 나름대로 글자꼴을 개발, 통일된 글자꼴이 없고 개발비도엄청나게 드는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가 표준화된 글자꼴을제정, 일반메이커에 보급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