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3사에 매칭펀드 허용키로...총9,000만달러

**** 당국 하반기부터 운용키로 **** **** 국내외 주식 동시투자 가능 **** 국내주식 및 해외증권에 동시투자하는 소위 매칭펀드가 상반기중에 새로설정돼 하반기부터 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미뤄왔던 코리아펀드의 증자도 상반기까지 매듭지어질 것으로알려졌다. **** 코리아펀드 50% 증자도 **** 21일 재무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펀드측의 요청에 따라 현재자본금이 1억달러인 코리아펀드의 자본금을 50% 늘린 1억5,000만달러로 증액시키기로 하고 관련업계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 투신3사에 3,000만달러씩 **** 재무부는 또 국내자본의 해외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투신3사에 사당 3,000만달러씩 총 9,000만달러규모의 소위 매칭펀드를 허용할 방침이다. 매칭펀드란 펀드자산중 일부는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하고 일부는 해외증권에혼합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식형 수익증권이다. 이와관련, 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추진해오던 국제투자신탁사설립안이 올연초 백지화된 후 국내자본의 해외투자를 장력할 수 있는 새로운도구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 환리스크등 해외투자에 따른 위험을보전하기 위해 국내주식투자라는 일종의 감리제가 첨가된 형태라고 이 새펀드를 설명했다. 투신3사가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 매칭펀드는 오는 5월초순부터설정작업에 들어가 6월말께 설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주식투자를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매칭펀드는 국내의 기관투자가 및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될 예정인데국내투자비율 및 해외투자비율은 각각 50%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리아펀드증자는 이미 지난 1월 코리아펀드측에서 추가증자를 승인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한 바 있으나 그동안 통화관리등을 이유로 증자승인이연기돼 왔었다. 증권계의 관계자들은 코리아펀드의 증자에 따른 해외자본유입과 매칭펀드에의한 자본유출이 상쇄돼 통화관리에 주는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