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노/학연대 선포

**** 파업지지/동맹휴업 확산 기미 **** 대학가가 24일부터 1주일간을 노/학연대강화기간으로 설정, 파업기금마련집회등 동시다발적인 집회를 통해 투쟁역량을 5월1일 메이데이에 맞춰총집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재야노동계의 총파업설과 관련, 주목을 끌고있다. 이와함쎄 서총련 산하 일부대학은 메이데이 총파업 지원 연대투쟁을 위해오는 27일부터 5월1일까지 시한부 동맹휴업 단행을 결의할 예정이어서 노학연대를 통한 대학가의 장외투쟁은 이번주를 계기로 가속, 본격화될 것으로보인다. 서총련은 오는 25일 2기출범식을 계기로 지난 3월 발족된 "노태우정권퇴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산하에 "민주운동탄압분쇄와 노학연대를 위한대책위"를 구성, 29일 연세대에서 연합발대식을 갖고 곧바로 세계노동절100주년기념 한국노동자대회 전야제 행사를 마친뒤 30일 하오 1시 여의도에서열릴 노동자 기념대회에 집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24일 하오 노학연대실천주간 선포식에 이어 메이데이 총파업지원을 위해 총학생회주관으로 동맹휴업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연세대,중앙대등 일부대학도 이번주초에 맹휴를 결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