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호텔 개관...한국관광공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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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25일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산정리 204의 1에 건립한산정호수호텔을 개관했다. 관광공사가 국민들의 여가활동을 유도하고 지역별 관광여건을 조성하기위해 지난 87년 7월 총공사비 9억1,800만원으로 착공한 이 호텔은 가족단위의 숙박객을 고려, 2.3.4.6.8인실등 43개 객실에 회의실, 식당, 매점,공동취사장, 주차장, 모험놀이시설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 지상3층에 연건평 810평인 이 호텔의 1일 최대 수용인원은172명. 관광공사는 이 호텔에 관리계, 운영계등 2개 계를 두고 35명의 직원으로직영, 공익차원에서 국민숙박시설의 표본으로 시범 운영키로 했다. 관광공사는 이에따라 객실료를 2인실은 2만2,000원, 3인실과 4인실은 각각3만원, 6인실은 3만9,000원, 8인실은 4만4,000원으로 결정했으며 1인추가때는 4,000원을 더 받기로 했다. *** 일반인은 20명이상 초중고 대학생은 50명이상 단체객실료 *** 또 일반인은 20명이상, 초/중고/대학생은 50명이상일때 적용하는 단체객실료의 경우 1인 1박3식기준으로 일반인은 숙박료 4,000원, 식사료 7,500원등 1만1,500원, 대학생은 숙박료 3,000원, 식사료 7,500원등 1만500원,초중고생은 숙박료 2,000원, 식사료 6,000원등 8,0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 남원 유스호스텔...28일 개관 *** 관광공사는 이날 산정호수호텔을 개관한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청소년들의여가선용을 위해 전북 남원시 신촌동 437에 건립한 남원 유스호스텔을개관할 예정이다. 87년 7월 총공사비 10억3,000만원으로 착공한 남원 유스호스텔은 지하1층,지상 3층 (연건평 996평)에 44개의 객실과 회의실, 식당, 매점, 공동취사장,농구장, 캠프파이어시설등을 갖추고 있는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10명이다. 남원유스호스텔의 일반객실료는 2인실 2만2,000원, 4인실 2만8,000원,6인실 3만원, 8인실 3만2,000원, 10인실 4만원이며 1명 추가때는 4,000원을더 내게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리산을 찾는 국민들이 많은점을 감안, 남원유스호스텔의 단체객실료도 산정호수호텔의 단체객실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