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헝가리 경제공동위 개최...6월5일부터 부다페스트서
입력
수정
우리나라와 헝가리간 경제공동위원회 1차회의가 오는 6월5일부터3일동안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우리측에서 이동호재무차관과 헝가리측에서 곰보츠무역차관이 각각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회의에서는 양국간 교역증대및 투자증진방안과항공협정체결문제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간 경제공동위원회는 지난2월초 체결된 무역및 경제협력협정에따라 구성 됐는데 양국간 경제협력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매년 서울과부다페스트에서 번갈아 가며 회의를 열도록 하고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에 관한문제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기업들의 대헝가리투자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지난2월1일공식외교관계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