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무기력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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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매물이 심리압박 **** **** 건설주 소폭 상승...금융/무역은 내려 **** 통안증권인수와 은행증자 대금납입자금마련등으로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증시의 무기력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연5일간의 속락 끝에 전일 반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하룻만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증시주가는 향후 불투명한 장세에 대한 우려로 매수세가 극히취약한 우려로 매수세가 극히 취약한 가운데 일부 내수업종을 제외한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으나 자금난 타개를위한지속적인 기관매물이 여전히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주택공급확대방안과 관련해 전일 강세를 보였던건설주가 이날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던 제약 나무 창고업등 일부 내수업종도단기급락에 따른 자율반등으러 소폭 올랐다. 반면 건설주와 더불어 전일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던 금융 무역주는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어업 광업 비금속 1차금속 보험업종도 비교적 낙폭이 컸다. 이날도 기관투자가들은 7대3정도로 매도가 많아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증권관계자들은 기관투자가들의 자금난 및 노사분규등 증시주변환경으로볼때 "아직은 상승세로의 대세반전을 대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라고지적, 조정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관계자들은 또 기관투자가들이 지난 15-22일까지 941만주의 매수주문을낸데 비해 팔기위해 내놓은 주식은 1,287만주에 달해 기관들의 자금사정이악화됐음을 반증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내달 중순까지 제일 신탁 한일등 3개 시중은행의 증자대금으로1조978억원의 돈이 납입돼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은계속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2만9,120원으로 전일보다 154원이 내렸고한경다우지수도 3.71포인트가 하락한 891.68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943.81포인트로 전일대비 5.33포인트, 신평200지수도1,802.02로 9.74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1,241만6,000주, 거래대금은 2,886억6,300만원으로 전일에 비해다소 증가추세를 보였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166개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를비롯 328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