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건설 소문으로 영종동 땅값 666.7%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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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8월10일이후 지난달 20일까지의 약 7개월동안 인천시 영종동 인근에국제공항이 건설된다는 소문과 인천직할시 편입등때문에 평당평균9,000원에서6만원으로 666.7%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종동 논값 역시 266.7% 상승, 임야는 140% 상승 *** 26일 건설부가 공개한 토지거래허가제 신규실시 대상지역의 지가동향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영종동 논값도 같은 이유로 이 기간동안 평당 1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266.7% 상승했으며 영종동의 임야값은 140% 급등했다. *** 동두천시 지행동 임야등 33.3%~80% 상승 *** 또 동두천시 지행동 임야는 용도지역변경 때문에 1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80%,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임야와 파주군 문산읍 논은 위락시설건설및 평화시 건설설에 편승, 각각 66.7%가 상승했는가 하면 양주군희천읍의 밭은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토지수요가 늘어나는 바람에 33.3%가상승했다. *** 이들 지역 땅값 올해들어 더욱 급상승 *** 이들 지역 땅값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20일까지의 3개월도 채 못되는기간동안에도 급상승세를 보여 용유동 논은 평균 140%, 영종동 논은 120%,동두천시 지행동 임야는 63.6%, 파주군 문산읍 논은 50%, 포천군 영북면임야는 48.1%가 상승했다. *** 동해 북부지역의 투기가능성은 상존...건설부 *** 이번에 새로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인 지역중 최근 북방교역및금강산 개발등과 관련하여 과열 투기현상을 보였던 동해 북부지역의 지가는국세청 투기조사와 관계부처 합동조사이후 약보합세로 전환되었으나 동서고속전철 건설, 금강산개발등의 기대심리로 투기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건설부는 밝혔다. 이 지역중 고성군 현내면은 금강산개발 기대심리에 힘입어 지난달20일까지 38.5%(밭), 속초시 대포동은 북방교역에 대한 기대로 같은기간동안30.8%(임야), 동해시 천곡동은 동서고속전철 건설 기대때문에 21.4%(대지)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