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 26일 폐막
입력
수정
**** 대일수출촉진단 파견등 5개항 합의 **** 지난 25일 개막된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 제21차 회의는 한국측이 대일무역역조개선을 위해 올해중 5차례에 걸쳐 대일수출촉진단을 파견하고일본측은 수출촉진단의 수용에 적극 협력하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촉진을위한 효과적인 안을 서로 협력해 검토한다는등 5개항에 합의하고 26일폐막했다. 한국측에서 한일경제협회회장인 박용학 대농그룹명예회장을 단장으로130명이, 일본측에서는 일한경제협회회장인 "스기우라 빈스께" 일본장기신용은행 회장을 단장으로 134명이 각각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그밖에"방일 부품개발협력단"의 파견과 그 수용에 협력하고 청소년교류사업으로서 양국 대학생을 상호 파견하며 주로 2세경영인들로 구성된 한일중견경영인교류촉진단의 구성과 올해 우리측 중견경영인들의 일본방문등의내용이 포함돼 있다. **** 양국간 4개 전문위원회를 개편키로 합의 **** 또 양국간 무역확대균형위원회등 4개 전문위원회를 개편키로 합의했다. 무역증진, 투자/기술협력, 경제협력 일반등 3개 분과위로 나뉘어 진행된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폐막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은 합의사항외에 수평적/상호보완적 분업관계의 추진 및 제3국에서의 협력 한국경제의 광범위한개방 및 국제화에 따라 금융, 증권, 보험, 유통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상호협력강화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체제하의 건전한 국제질서유지 및 국민적 차원에서의 이해증진을 위한 인적, 문화적 교류확대의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양국간 차기 민간합동경제위원회는 내년 봄 일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