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수출시장 EC지역등으로 다변화

*** 그리스/스페인/덴마크등 *** 완구수출시장이 그리스 스페인등 새로운 시장의 개척으로 다변화되어가고 있다. 26일 완구공업협동조합이 지난2월말 현재 집계한 지역별수출실적에따르면 지금까지 수출 주시장이었던 미국시장은 5,800만달러로 지난해동기대비 16.2%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그리이스 스페인 포르투갈덴마크등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시장중 스페인은 58만8,000달러의 수출로 전년대비 420%가늘어났으며 그리스는 49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506%가 늘어나는 큰폭의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지난해까지는 수출이 미미하던 덴마크도 지난해보다 209%가 늘어난95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완구제품중 금속/합성수지완구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의감소를 보여 전체수출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금속/합성수지 완구의 수출이 감소한 것은 화랑금속과 서전기업이수출가격을 5~10%씩 인상함에 따라 바이어와의 계약성립이 난조를보이고 있고 삼모사와 삼근물산이 노사분규로 제대로 수출활동을 펴지못하고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