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메가D램 생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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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 일 현지공장서 올여름부터 *** 미 최대반도체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사(TI)는 미국업체로서는처음으로 올여름부터 4메가D램 생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본현지법인인 일본 TI의 미우라공장에 4메가D램웨이퍼 가공처리라인을설치,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TI는 밝혔다. 또 생산초기에는 월 10만개 정도의 생산수준을 유지하다가 점차 생산량을확대할 방침이다. TI사의 고위관계자는 우선 4메가D램 상용시제품을 일본의 대형반도체소비업체들에 선보여 경쟁업체인 도시바 일본전기등에 맞서 4메가D램시장쟁탈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7월부터 일본전기 히타치제작소 후지쓰는 올 가을부터4메가D램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TI의 4메가D램 일본시장 참여선언은 세계반도체시장의 80%이상을 점하고있는 일본업체들에 정면도전장을 던졌다는 점에서 미반도체산업으로서는의의가 크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한편 TI의 댈라스공장은 세계1메가D램 시장점유율확대를 겨냥, 256KD램에서1MD램으로 생산품목을 전환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