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개인대출금리 0.25% 인상키로
입력
수정
보험회사들은 최근 시중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실세금리가 크게상승함에 따라 개인대출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정도 인상할 방침이다. 또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현행 주거래은행의 평기업점보다는 기업의 보험영업기여도를 중심으로 대출금리를 차등 적용키로 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최근 한은의 한계지준율제도 실시등으로시중의 자금난이 가중돼 통화채유통수익률이 연 17.5%로 뛰어오르고 회사채수익률도 15%에 이르는등 각종 실세금리가 크게 높아져 보험업계로 대출수요가 몰림에 따라 대출금리를 인상해 자금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이에따라 최근 부동산 및 증권투자붐등 과소비풍조에 편승, 1조원대에 이른보증보험담보대출과 수요자금융, 신용대출등 개인대출금리를 현행 연 13.7%에서 14%로 0.25%포인트 인상할 방침이다. **** 기업대출금리 차등 적용 **** 또 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해당기업 주거래은행에서 정한 종합신용평점에따라 대출금리를 앞으로는 보험영업기여도(대출금에 대한 종업원퇴직보험료비율)를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아 대출금리를 차등적용, 종업원퇴직보험료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