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의대 방화사건 철저조사..치안본부, 방화자 가려 엄중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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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는 3일 부산동의대 방화사건과 관련, 부산시경에 정확한사건진상조사와 함께 사망경찰관의 장례준비및 부상경찰관의치료등 사건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이날 지시에서 이번 사건의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방화자를가려내 엄중 처벌토록 하는 한편 제91기동중대 조덕재순경등 숨진 경찰관6명을 부산시경국장으로 치르고 이들을 국립묘지에 안장할 준비를 하도록조치했다. *** 순직경찰관 일계급 특진 추서 *** 치안본부는 또 이들 순직 경찰관들을 모두 일계급 특진, 추서토록준비하는 한편 제90중대 이호선경위등 부상경찰관 11명의 치료에 만전을기하도록 아울러 지시했다. *** 흥분하지 말고 감정 자제하라"...치안본부 당부 *** 한편 치안본부는 전국 각 시도 경찰국에 긴급지시를 내려 "이번 사건과관련, 전국 13만 경찰관은 흥분하는등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경찰본연의임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