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수출 크게 늘어...1/4분기중 55.3%나

올들어 해조류수출은 간미역등 미역제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호조를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산물수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해조류수출은 지난해 부진상을 보였던간미역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가 가공톳의 수출물량증가에 힘입어 3월말현재작년동기의 1,460만달러보다 55.3%가 증가한 2,270만달러상당이 수출되는호조를 보였다. 주요품목별로는 간미역이 일본의 재고감소와 우리나라의 미역생산호조로작년동기보다 58%가 증가한 1,850만달러상당이 수출됐고 쿼타규제를 받지않는간미역도 일본시황호전을 반영, 28%가 증가한 239만달러상당이 수출되는호조를 보였다. 또한 가공톳은 수출가격이 작년동기의 kg당 6달러71센트에서 5달러70센트로15%가 떨어졌음에도 불구, 수출물량증가에 힘입어 67%가 증가한 164만달러상당이 수출되는 호조를 보였다. 한편 업계는 올해 일본의 미역생산이 전반적으로 부진, 미역제품의 일본시장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음에 따라 간미역의 대일수출쿼타가 전량소진될것으로 보이는 5월중순이후에는 커트미역등 간미역제품수출확대에 주력할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