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필름용 생산라인 3개 증설...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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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테이프 전문메이커인 SKC는 6일 수원공장에서 폴리에스테르필름 5차증설공사준공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96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엔 폴리에스테르 원료를 섞는중합 6개계열과 필름제품을 뽑아내는 제막 3개라인을 추가설치, 관련제품의수출은 물론 내수시장에의 물량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SKC의 폴리에스테르필름 연산능력이 종래 3만8,000톤에서 5만6,000톤으로 늘었고 특히 1,200톤의 초극박용(2-4.6미크론)의폴리에스테르필름 제막라인까지 갖추게 됐다. 폴리에스테르필름은 최근 VTR테이프의 수출호조와 신산업소재로서의용도개발이 가능해져 국내시장의 물량수요가 해마다 20%이상씩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