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사정 호전될듯...중순께부터

**** 한국은행 "수출회복안되면 통화공급 신축" **** 시중자금사정이 이달중순께부터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한은관계자는 5월 자금사정과 관련, 해외부문에서 노사분규의 진정으로수출이 활기를 띠게 됨에 따라 6,500억원, 민간부문에서 1조1,000억원의자금공급이 예상되지만 한일, 제일 및 서울신탁등 3개 시중은행에서유상증자를 실시, 3,000억원규모의 통화채를 차환발행할 경우 은행대출규제등직접적인 규제없이도 총통화증가 18%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8일부터는 한계지급준비제도가 실시되지만 지난 1일 1조6,000억원의통안계정예치금을 풀었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지준부족사태등과 같은 현상을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사분규가 지속되거나 수출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시중자금사정이경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이 경우에도 통화량목표에 구애받지 않고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5월중 통안증권발행은 지난 4월의 1조3,165억원(순증 3,737억원)에비해 2,000억원상당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