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증권사 시황 전망 (5.15-5.20) <<<

# 대우 = 현재의 예탁금수준으로 보아 이번주도 약세를 탈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노사분규가 고비를 넘어서며 경제환경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기관이나 일반투자자의 매수자금 부족으로 주가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바닥권이지만 금주는 소폭의 등락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건축자재 종목과 절대적인 주가수준이 낮은 제조업우량주, 무상이 기대되는 증권주가 유망해 보인다.# 대신 = 대부분의 악재가 이미 노출되어 있고 주가하락폭이 컸던 점에 비추어 반등도 기대해 볼수있다. 그러나 경제상황전반에 대한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장기침체에 따른 증시이탈현상도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등락이 교차되면서 930-980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럭키 = 단기간내 큰폭의 장세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실물경제가 뚜렷한 호전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아직 어려운 상태인데다 조선대학생 변사사건으로 장외요인의 전망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지난주부터 반등하고 있는 중소형 내수주가 아직 저가권이기 때문에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의 경우 아직은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한 선별투자가 요구된다.# 동서 = 증시는 930선을 강력한 지지선으로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 되지만 증시 주변자금사정이 호전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정기간은 다소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관매도 우세가 균형으로 전환되고 시중부동산자금의 증시환류가 가세된다면 시장에너지 회복은 의외로 빨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주가하락시 적극적인 물량확보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쌍용 =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주초 기관매수세에 의한 반등장세가 예상되기도 하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주식시장의 볼륨에 비해 2조원미만의 예탁금이나 위탁증거금률 60%인채로는 증시의 활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대형주보다는 소형주의 주가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 장외변수의 급변가능성과 자금사정의 급격한 호전기대 난망으로 금주도 관망세가 지배적인 가운데 주가는 횡보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거래량및 제반지표들이 이미 바닥권에 달해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겨냥한 선취매가 유망하다. 물량압박이 작은 중소형주에 매매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신 = 경기가 하강세를 보이고 기관의 자금도 만성적인 부족상태를 보임에 따라 최근의 침체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금주에도 기관들의 통화채인수부담 때문에 자금사정이 갑자기 호전되기는 어렵겠지만 한일은행의 증자납입이 끝나면 시장매수세도 차츰 살아나리라 기대된다. 회복국면을 기대해 매수량을 늘려야 할 것이다.# 제일 = 금주 주식시장은 주초반에는 전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주후반부터는 매수세가 점차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장외요인으로는 조선대생 사망사건이 5.17과 맞물려 시장분위기 냉각이 불가피하며 시장내적으로도 한일은행 증자납입부담이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 증권주 에너지관련주의 움직임에 관심을 둬야할 것 같다.# 고려 =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어 있는 상태이나 주가가 더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또한 긍정적 요인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5월들어 하루 거래량이 800만-900만주에 머물고 있어 거래량 증가를 수반할 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한 현장세의 지속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 = 이번주는 시중자금사정이 최악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있고 이에따른 기관들의 매도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완만한 상승세가 기대된다. 그러나 재야와 학생들의 5.18추모주간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조선대생 의문사 규명문제가 핫이슈로 떠올라 증시에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