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에 열병합발전소 건설...동자부, 한전검토

**** 각각 20만KW 규모 **** 정부는 신도시가 조성되는 분당 및 일산지역에 가스를 연료로 쓰는 설비용량 20만KW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각각 건설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동자부 및 한전은 13일 분당 및 일산지역에 주택도시가 들어서면 전력과난방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을마련, 건설부등 관계당국과 시행과 관련한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설비용량 20만K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2기가 건설되면 분당과 일산지역에전기와 난방열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여유전력을 수요가 늘고 있는 수도권지역에 공급, 전력부족현상을해소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신도시조성사업이 실시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구하기 어려웠던발전소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일산 및 분당지역 열병합발전소건설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한 증기를 주택난용으로 판매할수 있을뿐 아니라송배전거리단축으로 전력손실이 줄기때문에 열병합 발전소를 이지역에 건설할경우 경제성도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분당 및 일산에 2기의 발전소건설이 확정되면 안양 및 평촌에 세울 계획인5만KW규모의 열병합발전소 2기를 포함,수도권지역에 모두 4기의 화력발전소가추가되며 설비용량도 50만KW가 늘게 된다. 당국은 수도권지역에 건설되는 화력발전소는 공해방지를 위해 가스를연료로 쓰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까지 LNG공급관을 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