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생산 정상화될듯...공장가동률 회복추세

자동차 부품업계의 노사분규가 완화되면서 완성차업계의 가동률이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완성차 공급 사정이 다소 풀릴 전망이다. *** 부품업체 노사분규 타결...대체 공급선도 확보 ***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3사중 그동안 부품업계의 노사분규에 의한부품 공급부족으로 40%안팎의 부분조업과 휴업을 반복해오던 현대자동차와기아산업이 이번주들어 부품의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거나 분규업체 자체의노사분규 타결로 가동률을 대폭 회복해 다음주부터 정상조업이 가능할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그동안 피스톤 공급업체의 폐업으로 생산을 중단해오던구형 엑셀과 스텔라의 생산을 지난 토요일부터 부품 대채 공급선의 확보로생산을 재개하고 소나타 생산라인도 범퍼 페인팅 설비를 자체 확보해재가동함에 따라 가동률이 80%선으로높아졌다. *** 현대자동차 다음주부터 하루 2,400대 생산...정상가동 수준 *** 현대측은 풍성정밀등 일부 파업중인 부품업체들의 분규가 타결 국면으로접어들고 있어 현재 2,000대선인 생산대수가 다음주에도 정상가동 수준인2,400대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기아도 이번주부터 정상가동에 돌입 *** 또 지난주에 부분 가동과 휴업을 반복해온 기아산업도 15일 계열부품업체인서해공업의 임금인상 문제가 타결돼 부품 공급이 재개됨에따라 이번주중반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완성차 업계는 현재 90%선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대우자동차를 포함, 3사 모두가 이번주말이후 정상 가동체제로 복귀하게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자동차 공급 사정이 다서 나아질 전망이다.이번주 중반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