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품목별 수출기복 심해...제품류 수출비중 감소추세

** 제품류 수출저조현상 전체섬유류 수출부진을 주도 ** 섬유류수출이 제품별로 상당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용규모와수출비중이 가장 큰 제품류의 수출저조현상이 전체 섬유류의 수출부진을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류중 의복류 수출증가율 더욱 낮아..전년동기보다 5.7%증가에 머물러 *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중 섬유류 수출실적은 총 32억9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9.3%가 증가했으나 섬유류 가운데 수출비중이가장 큰 제품류의 수출실적은 20억3,900만달러로 증가율이 6.5%에 머물렀다. 제품류중에서도 의복류의 수출증가율은 더욱 낮아 전년 같은기간보다 5.7%증가에 그친 17억2,100만달러였다. ** 섬유사및 원료는 전년동기보다 32.2%증가 직물류는 9.8%증가 ** 이와는 대조적으로 섬유사및 원료는 1/4분기중의 수출실적이 3억400만달러로 전년대비 32.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직물류는 8억6,600만달러로9.8%가 증가했다. ** 제품류 노동집약 산업으로 원화절상 영향 받아 수출 저조 ** 의류를 비롯한 제품류의 수출이 이같이 저조한 것은 미국과 유럽지역의이상난동등에도 부분적인 이유는 있지만 섬유사등이 주로 장치산업인데 비해제품류는 대부분이 저임노동집약산업으로 원화절상등으로 인한 수출여건악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 가운데 섬유류의 수출비중도 지난해에는 23.2%를차지했으나 1/4분기중에는 22.8%로 떨어졌다.